[김용태 / 곧 자유한국당]
저는 오늘 새누리당을 떠납니다.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민주주의 공적 기구를 사유화하고.
파렴치의 극치입니다. 정말 죄송합니다. 염치가 없습니다. 새누리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질 의지와 자격이 없습니다.
새누리당 안에서 여러모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. 본인들의 입장을 선연하게 드러내는 것,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[김용태 / 곧 자유한국당 (지난해 12월)]
이제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새로운 보수의 중심을 세우는 데, 그간 새누리당은 영남 우파, 강남 우파, 재벌 우파, 박근혜 우파였을 뿐이었습니다.
무릎 꿇고 반성하고 '바른정당' 창당
[김용태 / 곧 자유한국당]
대선기획단장을 맡은 김용태입니다. 그래서 저는 (중략) 내 선거라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움직여 보겠습니다.
대선 땐 바른정당 대선기획단장
하지만…
[김용태 / 곧 자유한국당]
정치하는 사람은 분명하게 자기 이념과 가치에 따른 노선을 정해야 됩니다.
분명한 자기 이념과 노선?
[김용태 / 곧 자유한국당]
바른정당은 바른 보수라는 이름과 자강이라는 이름으로 당의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그건 말이고 레토릭일 뿐입니다.
1년 안 돼 "바른정당 깨자!"
[김용태 / 곧 자유한국당]
오늘 저희가 탈당 선언을 했지만 탈당계 제출은 8일에 하게 될 겁니다. 원래 저희들이 가졌던 생각~
원래 가졌던 생각?
김용태 "저는 오늘 새누리당을 떠납니다."
김용태 "파렴치의 극치입니다."
김용태 "새누리당은 영남우파, 강남우파."
하지만, 다시 그 당으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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